2015년 8월 25일 화요일

"잘 해 줄 필요가 없어" 단체 행사에 엮이고 싶지 않은 공무원 마음

한 예술단체가 시청 대강당을 빌려 행사를 치른다. 장소도 빌려주고 예산도 지원한다.
미디어홍보가 본 임무인 나는 방송사를 섭외해서 어떻게든 방송에 나가게 해 주려고 애를 썼다. 정작 카메라를 들고 온 방송사를 대하는 주최 측의 반응은 심드렁하다.
맥풀려 돌아왔다.
몇 시간이 지나서 연락이 왔다. 행사가 끝났는데 피곤해서 청소를 못하겠다는거다.
우리 부서 청소도구까지 갖다 줬더니 피곤하시단다.
욕 나온다.
예산 타러 올 때와는 전혀 다른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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