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5일 금요일

새로 부임하며 동료 직원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사려 깊은 팀장

인사발령이 났다. 옆 팀 팀장이 새로 왔다. 일욕심 많다고 소문난 사람이라 동료들은 은근히 걱정하는 눈치다.
부임도 하기 전에 여기저기서 축하 화분이 도착했다. 웬만한 국장급 이상으로 많이 온다. 파견 나갔던 먼데서도 오고 먼저 일하던 부서에서는 떡을 해서 보냈다. 요란하다. 워낙 대인관계가 좋은 친구라 역시 다르구나 싶었다.
부임날 아침 먼저 부서장께서 친히 오셔서 우리 과를 돌며 잘 부탁한다며 응원해 주고 갈 정도니 무슨 말을 더하랴.
이 친구 도착하자마자 전화를 한다. 함께 일하는 동료 어머니께 전화를 한다. 새로 팀장으로 와서 일하게 됐는데 아드님과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 잘 할테니 안심하시라는 내용이다. 다음날 출근한 막내는 어머님이 좋아 하시더라며 고마와 한다.
직장 생활이 힘든 건 대부분 동료와 상사와의 관계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런 자세가 몸에 밴 사람이니 누가 그와 일하는 것을 마다하랴.
오늘 또 한 동료에게서 세상사는 이치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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