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3일 월요일

비리사건 해명에 허둥대는 홍보담당. 안상수의원 아들 로스쿨 입학 비리설을 한방에 재운 조국 교수의 트윗 하나

아침 라디오에 국민의당 의원이 해명하느라 진땀뺀다. 선거 직전 로고변경을 두고 돈이 오갔다는 보도가 나온 뒤다. 검찰 출신 의원은 "당직자가 업체의 카드를 받아 썼다는 말은 사실무근이다. 그는 당직자가 아니다. 업체 소속 프리랜서 직원이다"라며 논점을 바꾸는 위기대응 홍보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인다.
안상수 전 의원의 홍보담당일 때 일이다. 안의원의 아들이 서울대 로스쿨에 입학한 배경에 의혹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보실 비상. 사실무근이라고 앵무새처럼 외치고만 있었다. 홍보팀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는게 벽이었다.
그때 안의원과 전혀 관계없고 우호적이지 않은 서울대 조국 교수가 트윗 하나를 올렸다. "서울대가 그렇게 허술하지 않다"는 취지였다. 그걸로 사건은 잠들었다.
그가 안의원의 대척점에 서있는 사람이었다는 점, 네티즌에게 신뢰를 받는 다는 점들이 효과를 더한 것이었다.
홍보담당으로 그때 배운 것은 "홍보는 친구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 전부다"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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