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가 늦다고 한마디 들었다.
빨라야 하는 이유가 뭐냐고 되물었다.
내 목표는 널리 알려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2006년 무렵 인터넷 신문이 생겨난 이후로 속보경쟁은 의미를 잃었다.
하지만 기자는 여전히 속보가 중요하다.
다른 언론사에 뒤쳐지면 안된다는 강박이 있다. 그러니 시군 보도자료 담당에 신속하게 내지 않는다고 채근하게 된다.
하지만 보도자료를 생산하는 입장에서는 하나라도 더 많은 언론사에 실리는 편이 낫다.
최근 미디어 상황을 감안하면 언론에 실린 기사가 SNS를 통해서 확산하는 경우를 계산하기도 한다. 과거의 영향력이 지금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한다.